[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고종황제가 반한 청주 출신 가야금병창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이 성황을 이뤘다.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으로 지난 12일 한국공예관에서 열렸다. 전설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한 다큐멘터리 형태로 박팔괘 선생의 가야금병창을 비롯해 중고제판소리, 청주농악, 청주아리랑 등 청주의 민속예술을 더해 충청도의 정서와 소리를 통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이날 공연을 본 관람객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인물인 박팔괘 선생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고종황제도 반하게 한 가야금연주를 흥미롭게 관람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알찬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출처 : 굿모닝충청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24
2024.09.24[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 변광섭)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개최하는 ‘2024 직지문화축제’로의 즐거운 출격을 선언했다.우선 축제 기간 내내 청주고인쇄박물관 앞 차 없는 거리에서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비롯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공예창작지원센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 재단의 전 사업부서는 물론 청주문화재단과 네트워크 활동 중인 ‘문화감성 톡톡’ 참여기관(청주예총, 청주시설관리공단, 국립청주박물관 등 14곳)들이 총출동한다.각 사업의 홍보는 물론 직지배 미니 올림픽, 양말목 공예체험, 올바른 분리배출단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교육, 미리보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이 시간대 별로 펼쳐진다.더불어 청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5일 동안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의 오늘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앨범으로 남기는 △오늘의 기록관, 청주여기 플랫폼을 활용해 운천동의 과거와 현재를 탐색하는 △운천로그 온라인 스탬프 투어,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마스코트 직지와 활자씨가 숨겨놓은 △기록찾기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8일 오후 7시에는 축제 폐막행사로 기록문화 ‘로(路)’ 프리뷰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센터가 직지문화특구를 무대로 조성 중인 기록문화거리에 대한 사전 홍보 일환으로, 무엇보다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부처핸섬’, ‘극락왕생’ 등 불교와 접목한 강렬한 일렉트로닉 DJ 공연으로 MZ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직지와의 힙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직지의 과거·현재·미래 여정을 춤 언어로 담은 SY춤컴퍼니 ‘직지의 시간’을 비롯해 직지 간행 스토리를 담은 충북음악협회 ‘오페라 직지 갈라콘서트’, 직지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지역가수 정여원 무대, 전국 최초 택견 비보잉팀 트래블러 크루의 무대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직지문화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변광섭 대표는 "축제장에 방문한 모두가 기록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청주의 문화를 즐기며 문화도시이자 직지도시 청주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길 바란다"며 "올 가을 직지문화특구에서 모습을 드러낼 기록문화의 거리에도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출처 : 충청매일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4253)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