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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림 개인전 <장식의 나르시시즘>

일      정 2026.02.20. - 03.03 / 10:30-18:00 (일요일 휴관)
장      소 갤러리 젠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성로 303)
비      용 무료
문      의
내용

개인과 기업의 후원으로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들어가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을 통해 특별한 전시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2025 청주문화나눔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시각분야에 선정되었고,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후원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청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장세림 작가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장세림 작가는 이번 <장식의 나르시시즘>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모순된 모습을 종이 위에 펼쳐냅니다.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워야 한다'는 무언의 강박 속에 살아갑니다. 마르고 가느다란 몸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사회, 그 기준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압박은 우리도 모르게 내면화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 속에 숨겨진 결핍된 자아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마주하게 합니다.

 

"치장된 아름다움은 거짓이며, 우리는 계속 헛된 미()를 갈구한다. 현실 간의 대립, 이 불일치를 지양하려고 애쓸수록 결코 좁혀지지 않고 늘 결핍된 자아에 그치기 마련이다." 작가노트 중 일부

 

이번 전시작들 속에는 왜곡되고 헝클어진 인체와 형형색색 화려한 요소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불편한 전율'은 이상을 모방하려 하지만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우리의 결핍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작가는 외모지상주의와 과시욕 등 복잡한 사념이 뒤섞인 결과물을 통해, 우리가 맹목적으로 추구해온 아름다움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성찰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