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내리던 그 날의 기억”
차갑게 웅크려져 가는 마음을 알기라도 했는지
그런 마음을 사악 사악 덮어주는 눈이었다.
눈으로 담았다지만,
마음에 담겨져 버렸다. 이주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