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청주

행복카페

행복카페는 2012년 설립되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다. 행동하는복지연합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행복카페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 배움과 나눔의 실천

행복카페에 있는 물건은 모두 공정무역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공정무역은 현지의 물건을 구입하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물건을 사는 것 자체가 나눔이 된다. 

2002년부터 티베트,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 등을 여행하면서 그곳 사람들의 빈곤한 삶을 보고 한국에서 그들을 위해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복지는 우리 일상과 가까운 것이지만, 사람들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책만 복지가 아니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접전이 필요했다. 전지구적 나눔의 기회로 삼고자 편한 카페를 생각했고 공간을 마련했다.

행복카페는 지하 행복극장, 1층 카페, 2층 인문학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은 행복카페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유로운 기획과 참여로 운영된다. 지하 행복극장은 강연, 토론, 영화상영, 음악회 등이 가능하고 2층 인문학공간은 강연, 토론, 간담회, 파티, 전시, 소모임 등을 할 수 있다. 대관은 전화나 방문 문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소정의 대관료가 있다. 그러나 풀뿌리단체나 의미 있는 행사의 경우 대관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색다른 복지, 행동하는 복지연합

행동하는복지연합은 복지 예산이 잘 사용되는지 낭비성예산과 정책은 없는지 분석하는 일과 현장에서 일하는 복지종사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일, 교과서적 복지가 아닌 현장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한 교육, 약자의 복지권에 대한 대변인 역할, 공정무역을 통해 일상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네팔, 우간다, 인도네시아 커피 한 잔을 통해 그들의 삶을 도와주는 일이다. 

2016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나눔을 위해 강좌를 열고 있다. 착한여행학교/놀고먹고마시는학교/즐기는 영화학교/색다른 복지학교라는 독특한 주제로 수~토 주4일 진행한다. 

행복카페는 많은 사람이 주인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