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청주

버려진 공간을 문화로 재생하다

동부창고가 위치한 안덕벌은 옛 연초제조창이 있던 곳으로 버려진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동부창고는 옛 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창고로서 현재 7개의 기둥이 남아있다. 1960년대 공장 창고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벽돌과 목조 트러스로 건축되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건물이기도 하다.

동부창고는 한 건물에 34동부터 36동이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주차장이 협소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증축공사를 하고 있다. 주차장이 완성되면 시민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운영

“동부창고 36동은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동호회나 개인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동부창고는 여러 가지 전시도 볼 수 있고 목공예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요즘 방치된 주택이나 골목을 새로운 문화로 재생하는 사업을 하는 곳이 많이 있어요. 옛것을 살려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장소가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잖아요. 동부창고도 그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철학이 담긴 공간을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추억이 담긴 물건을 다른 용도로 만들어 재생의 가치를 공감하는 ‘예술 재생 프로젝트’ 전시회를 열었는데 정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 흐뭇했어요.”

<청주 생활문화 센터>
 

1. 동아리실 1: 8평, 토론, 학습, 음악 연습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 가능

2. 동아리실 2: 6평, 토론, 학습, 연습 등 동아리 활동 가능

3. 빛내림홀: 68평, 목조 트러스 아래 자연광을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

4. 아트로드: 벽 가로 길이 30m, 하얀색 골목이 작품으로 가득 채워지는 공간

5. 교육실: 24평, 거울이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

36동 수시 대관 신청: 인터넷:https://www.dbchangko.org 문의: 043- 715-6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