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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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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대청호

주        소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768-25
운영시간 오전 10:30 ~ 21:30
연  락  처 043- 286- 1231
해시태그 # #청주카페, 대청댐 카페 #커피 맛집 #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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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소개


문의면에 대청호가 한눈에 펼쳐지는 뷰가 맛있는 카페가 생겨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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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이 넓고 카페가 본채와 별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작년 2월에 문을 열어 이제 2년이 되어가는 더대청호 카페에는 평일인데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로 붐볐다. 코로나도 카페 투어객들은 잡지 못하는 듯 자리를 기다리며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오래 비워둔 식당 건물을 카페로 개조해 외관으로 봐서는 낡아 보이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뷰가 맛있는 집

 

카운터 앞 메뉴판에는 커피 맛집답게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설명한 메뉴판이 있어 기호대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밀크티와 수제청 음료도 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인지 이곳은 주문을 하고 들어가는 다른 카페와 달리 자리를 잡고 나서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하고 나서 자리가 없어 난감한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인장의 배려이지 싶다.

커피를 주문하고 돌아서면 테이블에 다양한 케이크와 빵이 있어 군침을 돌게 한다. 이곳에서 만드는 저온 숙성 바게트는 48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치고 장시간 발효해 만든다. 빵을 만들 때 일체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드는 정통 프랑스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한다. The대청호에서는 친환경 종이컵, 친환경 종이접시, PLA, PLA빨대, PLA포크, PLA나이프 등 모든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믿음이 간다.

커피 맛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페 내부에 전시된 원두와 텀블러, 커피 추출하는 기계 종류도 다양하다. 커피와 기계를 판매하며 건강한 커피 산업을 도모하고 카페와 문화, 예술, 인문의 전목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것이 대청호 카페의 경영 철학이라고 매니저가 귀띔했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카페

 

폴딩 도어가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통유리 앞 테이블에 앉으면 대청호 호수를 눈에 넣을 수 있다. 레일 등을 달아 놓은 벽면이나 포토존을 위해 마련한 듯한 공간들이 에쁘다. 사계절이 변화를 아름답게 지켜볼 수 있는 대청호를 드라이브하다 편안하게 들러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카페다.

화이트와 블랙의 테이블을 놓은 옥상에서 뷰를 즐기는 것도 낭만적이다. 카페 뒤 편에 작은 숲과 호수가 잘 어울리는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다.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마스크를 증정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북적이는 본관과 달리 별채는 빈티지 느낌이 나는 고전적인 느낌이 나며 다소 한적한 편이다.

 

동네 고양이를 구조하는 카페

 

매장 근처 새끼 고양이와 동네 고양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마시고 직원에게 알려달라는 안내문구가 눈길을 끌었는데 책임 있는 구조를 위해 협조해 달라는 문구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미 입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다소 복잡하지만, 드라이브와 뷰, 커피, 빵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청호 카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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