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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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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포레스트(숲속의 정원)

주        소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도원세교로
운영시간 오전 10:00~ 22:00
연  락  처 043-215-8899
해시태그 #숲속의 정원 #청주 외곽 카페
공간소개

 

청원구 내수읍 청주보건과학대학교 건너편에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가 생겨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가든 포레스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왠지 식당일 것만 같았는데 입구부터 숲 속 정원같다. 웬만한 기업의 주차장만큼이나 넓은 주차 공간과 탁 트인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꼭 휴양지에 여행 온 것처럼 잘 조성된 조경이 아름답다. 초록의 잔디와 꽃으로 덮인 넓은 대지에 잘 가꾼 나무들, 올해 오픈해 깨끗한 건물 외관은 마치 멋진 리조트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빵 냄새 가득한 카페

 

카페 건물은 1층부터 3층 루프탑과 테라스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좌석도 300석으로 넉넉하게 꾸며 놓아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메뉴는 커피와 음료가 있고 가든 포레스트에서 또 유명한 것이 있다. 바로 디저트로는 준비한 빵인데 맛이 소문나서 빵만 사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1층 빵 쇼케이스 앞에 호텔 출신의 유명 파티쉐인 권용만 씨의 이력을 써놓은 배너를 세워놨는데 벌써 입소문이 난 것이다.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구워 나오는 빵 냄새에 카페를 들어오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갈 수가 없다. 가든 프레스트 이 대표는 지금 빵 공장을 만들고 있어 조만간 빵을 구울 수 있는 베이커리 공장이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했다.

 

리조트 느낌이 나는 공간

 

11월이라 지금은 꽃을 보기 어렵지만, 봄에는 수많은 꽃들이 피어 야외 테이블에 손님이 많을 것 같다. 카페 입구 정원에 놓은 원형 공중 의자와 커플이 앉아 사진 찍기 좋은 그네 모양의 의자와 파라솔 테이블까지 어느 한 가지도 섬세한 손길이 안 간 곳이 없다. 건물 뒤에는 2천여 평의 코스모스 밭이 있고 빨간 구름다리를 건너 둘레길로 연결되니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정원 어디를 둘러보아도 탁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고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조망도 매력적이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가든포레스트를 많이 다녀갔다고 한다. 드넓게 펼쳐진 초록의 정원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포토존이 많으니 여행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숲 속의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이 대표는 가든 포레스트가 카페의 기능만이 아닌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

 

숲속의 정원, 가든포레스트

 

가든 포레스트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주차장이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해서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요. 이곳에서 시낭송을 하고 독서토론을 하고 야외 콘서트를 열면 얼마나 좋겠어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 등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입니다. 정원이 넓어서 야외 작은 결혼식장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결혼식도 지역 예술인과 공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할 예정인데 그보다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5월에 문을 열어 아직 1년도 안 된 가든 포레스트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금세 청주 내수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주말이면 이 넓은 주차장이 꽉 차 산 중턱에 주차를 해야 할 형편이라고 하니 가히 유명세가 가늠된다. 도심 10분 거리에 위치한 숲속 정원으로 단순히 카페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가든포레스트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지역의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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