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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람(244)

진운성

"삶을 초연한 수도승처럼 예술을 즐겨라"

201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All Rights Reserved. 작품이미지의 도용 및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성명
    진운성
  • 소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이끈 집행위원장
  • 활동분야
    연극 
  • 활동지역
    청주, 전국 
  • 주요활동
    연극, 영화, 드라마 등 
  • 해시태그
    #진운성 #연극 #영화 #드라마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이끈 집행위원장

청주시립극단 창립을 꿈꾸는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은 1964년생으로 충북 단양 출신이다. 익살스러운 콧수염을 기른 진운성 회장은 누가 봐도 기억될 수 있는 예능인다운 용모를 가졌다. 하지만 내면에서부터 꿈틀거리는 예술인의 감성과 넘치는 열정은 가릴 수가 없다. 게다가 그는 신념에서 나오는 단호함과 이성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다.

학교 교장이던 아버지는 아들이 법관이 되길 바랐다. 하지만 아들의 선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연극을 접하게 되었다.

“연극을 시작한 것도 코미디를 더 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게 연극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그런데 무대에 서다보니 연기 자체에 매료되더라고요. 그래서 코미디언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코미디언 꿈꾸다 배우의 길로


진운성 회장은 1982년, 아가사 크리스티의 ‘쥐덫’이란 작품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1993년에는 ‘KBS 15기 공채 탤런트’에 당당히 합격하기도 했다.

그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폴리스’, ‘태조왕건’, ‘대조영’, ‘불멸의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여러 편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 외에 단편영화에도 출연했지만 그의 길은 연극이었다. ‘소’, ‘비목’,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나는 똥이올시다’, ‘그 여자 사람 잡네’ 등 진운성 회장이 출연한 연극작품은 70여 편에 이른다.


배우경력 35년차의 진운성 회장은 극단 청년극장 대표, 청주연극협회장, 충북연극협회장, 충북예총 대변인, 한국연극협회전국지회장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북연극협회장, 청주예총 부회장,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진운성 회장은 2016년 6월,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 연극제는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는데 전국 16개 시·도 지역대표 연극인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한민국연극제는 30여 년 동안 서울을 제외한 채 ‘전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치러왔던 것을 서울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새 이름으로 진행한 첫 대회다.



무대든 TV든 언제든 설 준비 돼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가 문화도시 청주에서 최초로 열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진운성 회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계기로 청주지역의 연극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 전반이 동반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청주시민들로서는 충분히 자긍심을 가지게 할 만한 행사였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를 계기로 청주시나 청주시민, 예술인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나갈 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전국단위의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과 인식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진운성 회장은 연극인으로서의 바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후배들이 자유롭게 연극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줘야죠. 더 많은 기회도 제공해야 합니다. 연극에 필요한 공간을 더 확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연극계에만 시립이 없습니다. 시립극단이 창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고, 목표이고, 연극계 전체의 숙원 사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시립극단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언제든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가 돼있다. 배우란 다양한 배역이 왔을 때 충실히 임하는 것이다. 진실하게 연기를 하는 것이 관객이나 시청자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다. “기회가 허락하는 한 배우로서의 임무도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것이 진운성 회장의 다짐이다.


이재표 사진 염종현
발행일 2016.12
제작/출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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